오는 16일부터 만성질환자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내년 1월 18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1일까지 백신 접종 안내문을 발송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접종 대상이 되는 만성질환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국내 의료기관에서 만성호흡기질환이나 심혈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보건당국은 약 59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겅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접종 대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인 경우 16일부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접종을 받을 때는 안내문과 신분증, 접종비 1만5000원을 지참하면 된다. 접종 대상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은 내년 1월 초 예방접종 일정을 안내받고, 1월 2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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