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삼성,우남,대림 등 10개 주택만족도 우수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9 14:17

수정 2009.12.09 14:17


정부가 실시한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또 대림산업과 우남건설, 동부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우미건설, 매직리젼, 서령개발, 흥한주택 등 9개사는 우수 업체에 뽑혔다.

국토해양부는 9일 열린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운영위원회에서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최우수 및 우수업체가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건설사는 내년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에 기본형 건축비의 2%를 가산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는 지난 한해 동안 사용검사를 받은 3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단지 건설회사 219개 중 만족도조사를 신청한 24개 건설사의 47개 단지 3만4281가구를 대상으로 평가위원들이 현장 방문과 면접조사,전문가 검증 등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건설사로 선정된 10곳은 평균 점수가 75점을 넘었다.
이 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개 이상 단지에 대해 조사를 신청한 업체 중 점수가 가장 높아 최우수 업체로 뽑혔다.

올해 만족도 조사를 신청한 24개 건설사의 평균 점수는 75.92점이었고 최우수 및 우수업체로 선정된 10개 건설사의 평균 점수는 84.29점이었다.


주택품질 만족도 조사는 국토부가 매년 7월 건설사로부터 신청을 받아 10월 방문 및 면접조사를 거쳐 12월에 최우수 및 우수업체를 발표한다./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