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턴을 채용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월평균 인턴급여는 11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9일 ‘1000대기업 인턴비’ 서비스에 등록된 기업 중 올해 인턴을 채용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 156개사의 인턴 급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턴 근무기간은 평균 9.6개월로 집계되었다. 10개월(41.7%), 11개월(16%), 12개월(14.7%), 6개월(14.7%), 9개월(7.1%), 8개월(2.6%), 3개월(1.3%)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간별로 인턴급여를 살펴보면, ‘12개월’이 17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8개월’(130만원), ‘6개월’(115만원), ‘7개월’(110만원) 등의 순이었고, ‘2개월’, ‘5개월’, ‘9개월’은 각각 100만원으로 같았다.
인턴 채용 공고에 근무 후 혜택을 공지한 기업은 28.8%였다.
혜택으로는 ‘공채지원 시 우대, 가산점’(33.3%, 복수응답)을 주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우수자 정규직 전환’(24.4%), ‘채용계약 연장’(17.8%), ‘수료증, 추천서 발급’(13.3%), ‘정규직 채용 시 서류면제’(8.9%), ‘해당기업 지원 시 경력 반영’(6.7%), ‘업무관련 교육 혜택’(6.7%), ‘정규직 전환’(4.4%), ‘근무 중 출장, 국제행사 참여 기회’(4.4%), ‘무기계약직 채용’(2.2%)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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