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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공장 증설 효과’ 6일째 오름세



OCI가 폴리실리콘 제3공장 증설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더욱 확고히 다지며 추가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주가도 6일 연속 강세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OCI는 전날보다 3.42% 오른 22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KB투자증권 김영진 이사는 “OCI는 글로벌 경쟁업체와 수익성 지표 등을 비교해도 수익성이 뛰어나 목표주가 30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제3공장 증설로 규모의 경제를 더욱 확고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 세계 1위의 폴리실리콘 업체인 미국 햄록의 연산 3만5000t 전후를 바짝 추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경쟁업체보다도 주가가 평균 35∼55% 할인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지표 또한 매력적이다.

폴리실리콘의 가동률 및 수율 향상 등에 따라 OCI는 4·4분기 영업이익이 2005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