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특별 명예퇴직 실시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9 17:43

수정 2009.12.09 17:43



KT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연말 특별 명예퇴직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그동안 매분기 말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었는데 을 올 4·4분기에 한해 근속 15년 이상으로 조건을 완화한 것. 이번에 명예퇴직하는 직원은 정년까지 잔여기간과 직위에 따라 기준 임금 1년치를 추가로 받는다.


KT 측은 “노동조합의 요청을 수용해 이번 특별 명예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 제2의 인생설계 기회를 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명예퇴직이 신규인력 채용으로 이어져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올해 말 신사업 추진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700명 규모의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하고 내년 초에도 사업분야별로 인재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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