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산림청 내년 ‘녹색일자리사업’시작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9 21:55

수정 2009.12.09 21:55



【대전=김원준기자】 내년에 시행되는 산림청 ‘녹색일자리사업’을 통해 2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산림서비스도우미, 산림보호강화사업 등 내년 공모형 녹색일자리사업 대상자 모집과 선발을 이달말까지 마무리짓고 내년 1월 4일부터 사업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서는 농·산촌지역 저소득 청·장년실업자 등 2만2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림서비스도우미 분야에서는 산림관련 지식을 갖고 있거나 임업에 관심 있는 청년실업자 등 2040명을 숲 해설가, 숲길 조사관리원, 등산 안내인 등으로 고용할 예정이다.


또 산림보호 강화사업을 통해서도 농·산촌 취약계층 1541명에게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 산 사태 위험지 순찰, 산림 병해충 예찰·단속활동을 맡길 계획이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 국유림관리소, 휴양림관리소 등에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서민들을 고용하는 녹색일자리사업을 통해 실업난 해소와 산림의 공익적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