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9일(현지시간) 벨기에 그랑플라스에서 벨기에 국적항공사인 브뤼셀항공이 아시아나가 소속돼 있는 ‘스타얼라이언스’에 공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브뤼셀 항공사 가입으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총 26개로 확대됐고 175개국, 1077개 도시에 하루 1만9700편을 운항하는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가 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브뤼셀 항공 편입으로 유럽노선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시장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브뤼셀 항공과 마일리지 제휴로 마일리지 적립 및 보너스항공권 탑승, 상호 라운지 이용 등이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유럽지역 연계 노선망 확충과 함께 좌석공유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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