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방통위, LG 통신3사 합병 인가 결정 14일로 연기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0 10:18

수정 2009.12.10 10:18

방송통신위원회가 LG텔레콤·데이콤·파워콤 합병 인가 여부를 오는 14일 결정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당초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합병의 조건으로 이동전화 요금을 1초당 과금하도록 강제할지에 대해 방통위 위원들간의 의견이 엇갈려 한차례 회의를 더 열기로 한 것.

방통위 이태희 대변인은 “위원들이 초당과금 등 인가조건을 어떻게 부과할지 충분히 논의할 시간이 부족해 한차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편 방통위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2개월 안에 합병인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오는 15일 이전에 합병인가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LG 통신 3사는 지난 10월 16일 방통위에 합병인가를 신청했다.

/cafe9@fnnews.com이구순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