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 수도권 지역에서만 20조원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풀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뭉칫돈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투자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포럼이 열린다.
삼성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동 FnHonors삼성타운지점 투자세미나실에서 ‘토지보상 특별 노하우 및 보상자금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4회 부동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15년간 사업시행자와 보상대상자간 이해관계 조정을 통해 최고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보상박사’ 김은유 법무법인 강산 대표변호사가 강사로 나선다. 보상관련 법률과 상속증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삼성증권 조태훈 연구위원이 ‘보상자금의 효율적 운용방안’에 대해, 삼성증권 김정수 세무사가 ‘토지보상 관련 세금’을 주제로 강의한다.
삼성증권은 용지보상채권 경쟁사 대비 고가매수, 거액고객용 원금보장상품 출시 등 토지보상고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타운지점 관계자는 “내년 수도권에서만 20조원이 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예정인 가운데 최근 경기 하남 토지보상금 수령 예정자들이 수 십억원씩 주식투자를 문의하는 등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삼성증권 삼성타운지점은 강남역 4번 출구 삼성생명 서초타워 빌딩 6층에 위치해 있다. (02)2182-7070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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