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KEPCO)은 실명으로 세상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사랑의 빛을 주기 위해 이달 말까지 ‘다함께 밝게 보는 세상’ 고객참여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 홈페이지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cyber/)에서 퀴즈이벤트로 진행되며, 참여고객이 퀴즈를 맞히면 홈페이지 속의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이 켜지고, 동시에 고객 1인당 1포인트(1000원)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한전은 적립되는 1000만원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전달해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5명의 개안수술비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영화 관람권을 2매씩 지급한다.
한전은 지난 9월에도 각막이식수술비 1000만원을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했으며, 내년에도 각막기증 캠페인 등 시각장애우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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