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금액과 비중이 높을수록 주가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KRX)는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2009년도 3분기 누적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 및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2009년 누적 3분기 수출금액은 총 243조97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9%(5조22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액 증가법인은 주가상승률도 높았다.
수출액만 증가한 기업은 시장대비 22.62%, 수출과 내수가 동반 증가한 기업은 17.29%, 내수액만 증가한 기업은 15.60%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수출비중이 80% 이상 기업은 시장대비 25.16% 초과 상승했고 30% 미만 기업은 0.52% 초과 상승해 수출비중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여줬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