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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텐더 10중명 2명 조니워커스쿨 출신

국내 바텐더 10중명 2명이 조니워커스쿨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운영하는 비영리 주류전문교육기관 조니워커스쿨은 지난 89년 설립 이래 현재 까지 2만5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니워커스쿨은 건전한 음주 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비영리 주류교육과 바텐더 및 와인서비스 교육기관으로 지난 20년간 인재 양성과 건전한 취미 생활 교육의 창구됐다.

조니워커스쿨은 책임 있는 바텐더 양성을 통해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문 바텐더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약 2만5000명으로 이들은 국내 바텐더 인력 가운데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조니워커스쿨을 바텐더 사관학교라고 불리며, 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의 경쟁도 보통 5대1의 경쟁률을 보인다.
한국 소믈리에 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상돈 소믈리에(31기)와 리츠칼튼 호텔의 은대환 지배인(53기)등 각종 대회를 석권하는 소믈리에와 바텐더들이 조니워커스쿨 출신이다. 삼미그룹 부회장 출신으로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웨이터 생활을 해서 화제를 낳았던 서상록씨도 지난 99년 당시 63세 나이로 제78기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그 동안 조니워커스쿨에서 새로 개발한 칵테일 수만도 250여개에 달한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한국 최초의 비영리 주류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조니워커 스쿨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며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의 생활 속에서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양과 질을 키워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