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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해맞이 행사’ 풍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0 16:50

수정 2009.12.10 16:50



【울산=권병석기자】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2010년 해맞이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울산시는 10일 ‘2010년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충렬 행정부시장) 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 등을 협의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간절곶 해맞이 축제’는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2010년 1월1일 오전 10시까지 간절곶 일원에서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를 주제로 열린다.

새해 간절곶의 해뜨는 시각은 오전 7시31분26초(경북 포항 호미곶 오전 7시32분26초)로 예상된다.


주요 행사는 전야제 행사로 ‘환희의 축제 1·2부’(해넘이 문화행사, 송년 콘서트 등), 송년 및 신년 메시지 영상 방영 등이 마련된다.

시는 해맞이 축제에 앞서 20일 새해 경인년을 상징하는 ‘호랑이 조형물’ 설치 기념식을 갖고 22일에는 ‘별빛 체험관’(반구 은하세계)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간절곶 해맞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특급열차가 운행되며 가족 영화관, 무료 급식소, 간절 갤러리 전시관, 관광 홍보관 등이 설치 운영된다.

/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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