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남권 광역유관기관協’ 출범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0 16:51

수정 2009.12.10 16:51



【부산=노주섭기자】 부산·울산·경남지역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동남권 광역유관기관협의회'가 출범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총장 옥우석)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이경범)가 주관한 창립총회에서는 지역발전위원회 및 시·도 관계관, 금융·경제, 산업진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동남권의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광역경제권 사업 간 연계방안 및 과제 도출, 동남권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남권광역유관기관협의회는 정부, 지자체, 산업진흥, 금융·경제, 인력양성, 연구개발(R&D), 사회간접자본(SOC), 문화·관광 등 동남권 내 분야별 주요 기관 대표 또는 전문가 등 5개 분과, 38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은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이 수행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간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가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광역경제권 정책 수립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 광역 연계사업 발굴 아이디어 취합·활용, 광역경제권 사업 간 연계방안 및 과제도출, 정책발전 방안 논의, 광역위원회로부터 부여받은 안건에 대한 의견제시 등 역할을 수행한다.


창립총회는 지역발전위원회 노재민 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배경 및 경과보고를,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이명박 정부 지역발전정책과 동남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을 발표한 뒤 협의회 운영규정(안)을 심의했다.


옥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은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광역경제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광역권 내 연구소, 대학, R&D 인프라 등 기업지원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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