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9 자동차 산업인의 밤 개최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0 17:34

수정 2009.12.10 17:34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위한 ‘2009 자동차 산업인의 밤’이 1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서영종 기아차사장, 유기준 GM대우 사장 등 자동차 업계 대표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윤여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노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특히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노후차 교체 세금 감면책은 침체된 내수를 회복시켜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 회장은 이어 “내년에는 선진 자동차업체들도 구조조정을 통해 점차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어 세계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국제유가와 원자재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런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만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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