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의 계열사인 네오팜이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 사업 과제 중 하나인 ‘항체당뇨제용 항체의약품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인간 단일 클론 항체의약품의 개발’이라는 프로젝트로 네오팜은 3년간 7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사업지원단은 네오팜이 신약 항체를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창의성과 차별성을 높이 평가해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당뇨병 항체의약품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항체의약품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해 다국적 제약회사에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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