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 현대미포조선등 조선株 상승

노현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0 18:18

수정 2009.12.10 18:18



코스피지수가 장 막판 5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165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56포인트(1.14%) 상승한 1652.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 발표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우려감이 재부각된 점과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및 개별주식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매물 부담으로 장중 하락 반전하며 1612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장 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급증한 데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 대부분이 상승 반전했고 하나카드와의 합작을 마무리 중인 SK텔레콤이 2.33% 올랐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반도체도 1% 이상 상승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5.38%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이 1∼2% 오르는 등 여타 조선주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2.67포인트(0.55%) 상승한 489.45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등이 상승했고 네오위즈게임즈와 CJ오쇼핑, 다음, 성광벤드 등이 하락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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