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한국거래소 SRI ETF 첫 선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0 18:19

수정 2009.12.10 18:19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사회책임투자(SRI)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선을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5일 SRI ETF인 ‘KTB GREAT SRI ETF’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KTB자산운용의 ETF 시장 진출작이기도 한 KTB GREAT SRI ETF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등 사회책임투자 우수기업 7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SRI지수’를 기초로 한다. KRX SRI지수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한 뒤 우수기업으로 구성되며, 지난 8일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6.3%로 코스피200지수를 5.3% 웃돌았다.


한편 이번 SRI ETF 상장으로 KTB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의 11번째 시장참여자가 되며, 국내 ETF수는 총 50개로 증가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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