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10억1200만弗 외자 유치

이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0 22:18

수정 2009.12.10 22:18



【수원=이정호기자】 경기도는 10일 수원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200여명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열고 미국 기업인 네스캡 등 3개사와 10억1200만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초고용량 축전기 세계시장 점유율 2위인 네스캡사와 자동차 엔진용 실린더 헤드 가스킷 제조사인 메탈피트 코리아사와 각 600만달러씩 총 1200만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도는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투자회사인 차이나텔 그룹과 광명시 역세권 아파트형 공장 개발에 대한 10억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도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성공경영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안내하고 조세감면 가이드와 예방적 노사분쟁 조정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도내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성공이 최선의 투자유치 활동”이라며 “도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투자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기업들의 사업 번창과 함께 투자확대로 이어지는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lee@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