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부터 법인사업자에 대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됨에 따라 회원사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무료발급서비스 ‘코참빌(www.korchambill.net)’을 15일부터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시중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 온라인발급대행(ASP)업체가 통상 1건당 200원 가량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대한상의는 전국 상의 회원사가 코참빌 서비스를 이용하면 1개 업체당 연간 2400건의 전자세금계산서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코참빌은 또 38만여 국내기업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상의의 ‘코참비즈(www.korchambiz.net)’를 통해 휴폐업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한 효율적인 거래처 관리, 코참비즈 기업용 메일을 이용한 안정적인 전용메일함 관리, 단문문자메시지(SMS) 알림기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내 전사적자원관리(ERP)프로그램이나 회계프로그램과도 연동된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중소기업을 위한 무료 홈페이지 제작, 기업용 메일 서비스(메일용량 1GB, 웹하드 2GB 제공), 23만개 기업정보 프리미엄 서비스 등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코참빌 오픈시점인 15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비회원사에게도 100건까지 무료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주는 특별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코참빌 회원 가입 및 사용 기업에게는 추첨을 통해 넷북(5명), 대한상의 교육 수강권(20명, 50만원 상당), 코참빌 6개월 사용권(24만원 상당) 등 경품도 제공한다./yhj@fnnews.com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