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대가 발표한 2010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2030명의 출신 고교는 지난해 807곳보다 72곳 증가한 879곳으로 집계됐다.
전형별로는 특기자전형 1144명, 지역균형선발전형 747명, 정원 외 전형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138명, 북한이탈주민특별전형 1명이었다.
출신지별로는 서울 19.7%, 광역시 31.9%, 지방시 40.8%, 군(郡) 7.6%로 조사됐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광역시는 1.5% 줄고 군은 2.8% 늘어났다.
군 가운데 충북 괴산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영덕군, 전북 장수군, 경북 군위군, 경북 영양군 등 6개 군은 10년 만에 합격자가 나왔다.
고교 유형별로는 일반고 출신이 3.7%(67.9%) 감소한 반면 과학고 출신은 1.7%(19.4%), 외국어고 출신은 2.0%(7.1%) 각각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7.5%인 1167명, 여학생이 42.5%인 863명이었으며 특기자 전형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은 707명, 조기졸업자 338명, 재수 이상인 학생 90명, 외국 소재고 6명, 검정고시 출신 3명 순으로 조사됐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