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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엑스시큐리티 공모가 6000원 확정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1 20:01

수정 2009.12.11 20:01



보안영상장비 전문기업 아이티엑스시큐리티의 공모가가 주당 6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아이티엑스시큐리티는 지난 8∼9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와 주간사인 한화증권과의 협의를 거쳐 공모가를 주당 6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규모는 129만3000주, 77억5800만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아이티엑스시큐리티 관계자는 “공모가가 회사의 희망 공모밴드인 6500∼8000원보다 낮은 가격에 책정돼 아쉽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다소 불안하고 IPO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을 고려해 주관사와의 협의를 통해 공모가를 실제 기업가치보다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엑스시큐리티는 올해 3·4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어난 397억원, 영업이익이 23%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3사업연도 연평균 성장률은 92.9% 수준에 이를 정도로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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