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국회 사무처, 지적-자폐성 장애인 고용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3 15:13

수정 2009.12.13 15:13


국회 사무처는 지난 4월 헌법기관 최초로 노동부와 체결한 ‘장애인 고용 확대협약’ 이행사업의 일환으로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고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함께 지난 10월14∼11월4일 지적·자폐성 장애인 7명에 대해 8주간 고용시범사업을 실시, 이 가운데 직무적합 평가를 받은 6명을 기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채용했다.

이들은 14일부터 사무 보조, 도서관 사서 보조, 직원 체력단련실 관리 보조, 직원식당 관리보조 업무 등에 종사하며 주 5일, 1일 5시간씩 일할 예정이다.


박계동 사무총장은 “국회가 중증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고용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간다는 차원”이라며 “일자리 나눔의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국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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