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 “해외사업 강화” 승진인사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3 16:53

수정 2009.12.13 16:53



한화그룹은 내년 1월 1일자로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대표이사 부사장(59)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대표이사 4명,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9명, 상무보 56명 등 임원 83명(연구임원 3명 및 전문위원 5명 포함)에 대한 승진 인사를 13일 발표했다.

한화 측은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위대한 도전(Great Challenge 2011)’ 프로젝트에 맞춰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사업 강화에 초점을 둬 승진인사를 단행했고 특히 신사업 기획 및 현장 위주의 인력을 중심으로 발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근포 한화건설 부사장(58)을 한화건설 국내사업담당 대표이사 사장으로, 황용기 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57)을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또 황용득 대한생명 인재개발원장 전무(55)가 한화역사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한화건설은 또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진영대 플랜트사업부장 전무(57)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정식 한화갤러리아 상무(55), 최금암 한화석화 상무(49), 문병천 대한생명 상무(54)가 각각 전무로 승진 발령을 받았다.
아울러 현장에서 탁월한 영업 성과를 보인 김은수 한화유럽 법인장 상무보(47)가 2년 만에 상무로, 심정욱 한화증권 르레상스 지점장 부장(44)이 3년 만에 상무보에 파격 승진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