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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품수산물 직매점 부산역에 오픈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3 17:34

수정 2009.12.13 17:34



【부산=노주섭기자】 부산의 명품 수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소비자 직거래방식으로 판매하는 직매점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3시 부산역에서 부산시 지정 부산 명품수산물 공동 직매점 개점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명품 수산물의 공동 마케팅 및 홍보를 위해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에 공동 직매점(부산역점)을 설치·운영하는 것이다.

이 곳은 시가 지정하는 우수 수산물 20개 업체(부산 명품수산물업체)로 구성된 부산명품수산물협의회가 직접 운영하는 공동 직매장으로 내부인테리어는 신라대 RIS사업단의 지원을 받았다.

직매점은 16개 업체의 6개 품목(간고등어, 어묵, 미역, 다시마, 명란젓, 조미김)을 중간 유통비 없이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홍보하고 싱싱한 부산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명품수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상설 홍보관 및 소비자 정보를 파악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공동 판매시설을 통한 지역특화 수산상품의 발전 모델을 제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명품수산물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부산의 전문전시기관인 해운대 벡스코와 전국 철도역, 수도권을 대상으로 공동 직매점 확대를 추진하고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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