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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장외시장] 엘지씨엔에스 20% 올라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3 18:04

수정 2009.12.13 18:04



12월 둘째주 장외시장은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주 초 110만원대에서 한주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장 후반 하락세로 106만원으로 한주를 마쳤다. 금호생명(-0.89%)도 주 초 하락세로 5500원대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생명만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1.28% 상승하며 1만5800원을 기록했다.

전기전자(IT) 계열주에서는 엘지씨엔에스의 등락이 눈에 띄었다. 엘지씨엔에스(20.00%)는 한주 내내 상승하며 단숨에 2만7000원대까지 올랐다.


서울통신기술(2.44%)은 주초 상승세에 4만2000원을 기록했고 삼성SDS는 8만25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금융주에서는 한국증권금융이 한주간 19.57% 상승하며 1만3750원을 기록했고 리딩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3.33%, 1.47% 상승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3900원으로 한주간 6.02% 하락 마감했다.

범현대계열주들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현대위아는 한주간 12.04% 상승하며 3만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현대택배는 8.59% 상승해 7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장을 마쳤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카드는 각각 1.12%, 0.36% 상승 마감했다. 현대홈쇼핑은 한주간 1.54% 하락했고 현대아산은 1만42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공모예정주인 코디에스가 11.11% 상승하며 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 상장예정인 한국전력기술(0.40%)과 현대푸드시스템(0.34%)은 각각 2만5050원, 1만48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공모청약을 실시했던 동양피엔에프(3.90%)와 멜파스(0.80%)는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프리보드 지수는 직전주보다 89.04포인트(0.7%) 오른 1만2921.60으로 마감했다.

전체 프리보드 71개 종목 중 40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21개 종목은 상승했고 17개 종목은 하락했다. 2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체인 우신공업은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직전주보다 0.38% 상승한 5270원을 기록했다.

전기배터리 제조업체인 코캄은 올해 매출액이 500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률도 2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가는 소폭 하락하며 직전주 대비 1.56% 내린 6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직전주에 상승세였던 인산가와 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주에도 상승 마감했다. 주가는 직전주 대비 각각 20.0%, 8.11% 오른 3000원, 4000원을 기록했다.
강남캐피탈과 케이엔디티앤아이는 하락세를 보이며 각각 직전주 대비 23.08%, 9.26% 하락한 3200원과 2010원을 기록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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