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다음 목표가, 8만원으로 상향” 푸르덴셜證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4 08:44

수정 2009.12.14 08:44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다음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 검색광고 파트너 교체로 인한 검색광고 매출 증가와 경기 회복으로 인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런 효과가 4·4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여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푸르덴투자증권 박한우 연구원은 “다음은 지난 10월 오버추어와 CPC검색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오버추어는 과거 파트너인 구글보다 영업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또한 다음도 2006년 대비 검색점유율이 증가하였고 트래픽도 증가돼 보다 유리한 계약을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돼 2010년 동사의 검색광고 매출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효과는 이번 4분기부터 바로 나타나 3분기대비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3분기부터 실질 GDP 성장률 감소가 멈추고, 4분기에는 성장을 전망함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9년 부진했던 다음의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이번 4분기에 QoQ 성장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YoY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2010년은 대부분의 기관에서 경제 성장을 전망하고 있어, 디스플레이광고 매출도 증가하고 쇼핑부문은 매출 절대규모가 커져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어렵지만 경기회복에 따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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