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원준기자】충남테크노파크는 14일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와 본사 이전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는 경기 용인에 본사를 둔 3D입체영상 콘텐츠 및 기기제작 전문 기업으로, 첨단 3D입체영상 변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가 제작한 2D영화를 3D입체영화로 변환하는 작업을 주로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는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로 본사를 이전하게 되며 사업기반확충 및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3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는 영상미디어센터가 보유한 첨단시설과 장비를 활용, 오는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3D입체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 본사이전 및 투자를 계기로 충남도의 전략산업인 첨단문화산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직간접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김학민 원장은 “앞으로 세계 콘텐츠시장은 3D입체영상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입체영상 관련 유망기업이 유치돼 충남테크노파크가 미래유망분야인 입체영상 기술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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