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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한노총 노동자도 힘 모아 입법 막을 것”

최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4 14:09

수정 2009.12.14 14:09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14일 복수노조 및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문제에 대해 입법과정에서 “민주노총과 공동 대처하고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 등 지도부와 긴급회담을 갖고 “세계적으로 금지조항을 두는 이런 나라가 없는데.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의 일환으로 이런 결정을 하는데 대해 민주노동당은 황당하고 분개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백기를 들고 어뚱한데로 가고 있다”며 “결국은 법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이 사안에 대해 민주노총, 더 나아가서 한국노총 노동자들의 힘까지 하나로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법이 이 상태로 통과되면 내년 초부터 각 사업장별로 혼란이 있게 될 것”이라며 “한국사회 전체 판을 흔들어 놓는 보수세력들이 내년 이후까지 주도하는 현상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환노위원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진보신당과 통합 문제에 대해, “이렇게 갈라져 있는 상황에선 애정을 가진 노력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지자체 선거를 치루고 나면 진보신당이 더 앞서 나가는 정당이 될 수도 있다”며 “민주노동당이 더 전략적으로 통합노력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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