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엠에스엠텍,초슬림 일본형 LED조명개발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4 14:39

수정 2009.12.14 14:39


국내 발광다이오드(LED)전문기업이 일본 전용 제품을 개발해 전량 수출에 나선다.

LED조명 전문업체인 엠에스엠텍은 LED 형광등 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을 직접 방출(직접 방열설계)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두께와 무게를 대폭 줄인 일본형 T8 LED 형광등(제품명:T8AOD)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엠에스엠텍 지분 100%를 보유한 폴켐을 통해 다음달부터 전량 일본에 수출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일본형 LED 형광등은 중량 약370g,직경 25.4mm로 기존제품보다 각각 150g, 7.6mm가량 줄인 초슬림 제품이다. 또한, LED와 PCB의 전기적 안전성을 높였으며, 생산공정을 기존보다 단축해 양산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높였다.


엠에스엠텍 임광석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인 다이코전기(DAIKO)가 일본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엠에스엠텍에 개발을 의뢰해 반년만에 개발된 제품”이라며 “개발과정에서 고안된 수직방열 설계는 특허출원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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