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LG전자 카메라 2개 장착 로봇청소기 출시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4 15:16

수정 2009.12.14 15:16


LG전자는 14일 업계 최초로 카메라 2개를 장착, 청소성능을 더욱 높이고 사용편의성도 대폭 강화한 5세대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보킹 듀얼아이’는 천장과 벽면 등을 촬영하는 상부 카메라외에 업계 최초로 바닥을 촬영하는 하부 카메라까지 장착했다. 2개의 카메라와 11개의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정밀한 지도로 분석한 뒤 최적의 청소 경로를 구성했다. 이로써 기존 제품보다 30% 가량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한다.

사용자가 환경에 따라 넓고 장애물이 적은 공간 청소에 유리한 ‘지그재그 청소’ 모드와 좁고 복잡한 공간 청소에 유리한 ‘공간확장’ 모드 중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63데시벨(dB) 수준이던 기존 소음 수준을 세계 최저인 50데시벨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청소 중 배터리가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대로 이동해 충전한 후, 기존 위치로 돌아가 청소를 완료한다.

제품 높이를 기존 130㎜에서 90㎜로 대폭 낮춰 날씬하고 깔끔한 외관을 구현하고, 침대 밑 청소도 가능해졌다.


LG전자 쿠킹앤클리닝(C&C) 사업부장 박영일 상무는 “업계 최초로 카메라 2개를 장착한 5세대 로보킹 듀얼아이는 청소 능력과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말했다./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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