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대문 패션산업 지원 ‘첨단의류기술센터 첫삽’

유영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4 16:59

수정 2009.12.14 16:59



동대문 지역에 패션산업 클러스터 종합지원시설이 건립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동대문 첨단의류기술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서울시와 공동으로 건립하는 첨단의류기술센터는 하루 평균매출이 400억원에 달하는 패션산업 집적지인 동대문지역의 클러스터 시스템 구축 역할을 담당하며 총 사업비 191억원을 투입, 오는 2011년 12월 지상 10층(지하 2층)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첨단의류기술센터에는 의류생산업체를 비롯해 이들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I-패션센터, 공동지원시설과 제품전시장, 근로자 편의, 첨단 의류생산시스템 등이 모두 입주해 동대문 패션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봉규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동대문 첨단의류기술센터는 패션의류산업 집적지로 거듭나고 있는 동대문 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첨단 생산·지원시설로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yhryu@fnnews.com 유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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