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불공정거래 선제 대응..실시간 예방조치 시행

노현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4 17:54

수정 2009.12.14 17:54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증권시장 예방조치제도를 개선·시행한다.

14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예방조치 요구 등 예방조치제도를 개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불건전매매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한 실시간 예방조치제도 도입, 연계계좌군(동일인 추정) 기준 예방조치 실시, 내년 4월부터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예방조치 요구방법 개선 등이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2010년부터 실시간 예방조치와 연계계좌군 기준 예방조치 등이 실시되면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효과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제적 대응으로 불공정거래 확산을 조기에 차단,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 서울사옥 신관 21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예방조치업무 담당 부·팀장을 대상으로 이번 예방조치제도 개선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