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신화인터텍 BW 발행..삼성전자 상대 300억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4 17:59

수정 2009.12.14 17:59



‘삼성전자 지분 인수설’로 주가가 급등했던 신화인터텍이 14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발행금액은 총 300억원으로 시설자금 마련 등이 주요 이유다.

BW의 행사가액은 1만3500원,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을 각각 2.0%, 6.5% 수준이다. 또 납입일은 오는 22일이고 권리행사기간은 내년 12월 22일부터 2014년 11월 22일까지다.

BW 발행소식에 이날 신화인터넷 주가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매물이 쏟아지면서 전일보다 1.81%(250원) 하락한 1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7일 9760원이던 신화인터텍 주가는 14일을 제외한 최근 10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한 9일 동안 급등하며 11일에는 1만3850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11월 있었던 경영권 분쟁 이후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주가 상승이었을 뿐 시장에서 떠도는 대주주 지분 매각설, 삼성전자와의 계약 해지설, 유상증자설, 자사주 매입설 등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이승철 연구원은 “이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협력사에 지분투자하는 사례”라면서 “이중휘도향상필름(DBEF)의 대체상품인 고휘도액정복합(CLC)필름 양산이 가시화됨에 따라 안정된 필름 수급을 도모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5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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