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천사의 날개-1004개 달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사의 날개-1004개 달아주기’ 캠페인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버스에 천사 날개 모양의 ‘승·하차 보호기’를 부착, 어린이가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캠페인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달 말까지 인터넷(www.happyway-drive.com)으로 신청을 받아 전국 어린이 보육시설에 천사의 날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어린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방문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인 ‘천사의 날개’를 장착한 스쿨버스가 더욱 많아지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제고는 물론 일반 운전자들의 운전습관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문화 캠페인을 통해 서로가 배려하는 선진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설명했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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