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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외국인근로자 한마당

안대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4 22:08

수정 2009.12.14 22:08



우리은행이 연말을 맞아 국내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축제의 한마당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우리은행 임직원 및 외국인 근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2009 우리은행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펼쳐진 이날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장기자랑과 국내 유명 공연팀의 축하공연, 림보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고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들과 우리은행 영업점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장기자랑 시간에는 몽골과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9개 국가의 9개 팀, 6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공연을 비롯해 화려한 노래와 댄스 실력을 보여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행장은 “이번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이 비록 살아온 문화와 언어는 다를지라도 춤과 노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은 물론 사랑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6일 필리핀 근로자들이 많이 찾는 우리은행 혜화동지점 2층에 필리핀 근로자들을 위한 작은 쉼터를 오픈해 필리핀 서적과 음악 등 모국의 문화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마련했다.


/powerzanic@fnnews.com 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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