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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시멘트 파산?..대우인터,끄떡없다!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4 22:13

수정 2009.12.14 22:13



대우인터내셔널이 산동시멘트의 파산 신청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 등으로 주가 상승이 점쳐졌다.

산동시멘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의 100% 자회사로 산동대우자동차부품유한공사(SDAC, 옛 대우자동차 자회사)가 3500만달러를 차입할 때 대지급보증을 했다가 SDAC가 이를 갚지 못하자 채권자측에서 산동시멘트에 지급 책임을 묻고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전문가들은 산동대우자동차의 담보물건 가치가 채무의 상당 부분을 변제할 수 있는 데다 원채무자의 채무이행 후의 부족액에 대해서만 산동시멘트의 보증책임이 유효하다는 중국 내 최고인민법원 판결로 파산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우인터내셔널이 산동대우자동차의 채무액과 담보가치의 차액에 대한 2500만달러를 이미 손실로 반영해서 지분법손실 처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산동대우자동차가 채무상환을 위해 자산을 매각할 시 오히려 지분법 손실의 환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삼성증권의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산동시멘트 파산신청 자체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채권자측에서 조속한 채권 회수를 위해서 산동시멘트를 압박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연관된 예상 손실을 충분히 반영했기 때문에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산동시멘트가 만일 채무에 대해 변제하게 되더라도 대우인터내셔널은 충당부채를 이미 설정해서 손익에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인수합병 실사 완료에 대한 기대감과 해외발전 사업 등 장기매출액 성장 가능성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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