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관광객 유치‘Tour-Buddy캠페인’전개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5 08:49

수정 2009.12.15 08:49

【부산=노주섭기자】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 대상 ‘Tour-Buddy(관광친구)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부산시관광협회, 부산개인택시사업조합은 16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T-Buddy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관광컨벤션기사단(등대콜), 관광안내단, 관광전공 학생, 자원봉사자, 호텔리어 등 부산지역 관광컨벤션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캠페인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구되기’와 ‘친절운동’을 대 시민운동 차원에서 펼치는 것이다.

캠페인에는 허남식 시장과 제종모 시의회 의장, 이근후 관광협회장, 김승웅 부산롯데호텔 사장, 강용 노보텔앰버서더부산 회장, 민용기 부산관광고 교장과 학생 등 400여명이 동참한다.


특히 일선에서 관광객을 맞는 관광컨벤션기사단 200여명, 부산관광컨벤션뷰로 소속 관광안내단 30여명, 문화관광해설사, 가이드협회 회원, 부산관광고 학생 등이 대거 참가해 T-Buddy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한다.

캠페인은 ▲관광친구 다짐 선서 ▲T-Buddy 배지 달기 ▲캠페인 활동방향 설명 순으로 진행되며 이번 T-Buddy 캠페인을 통해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 친구되기 및 관광객 환영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해룡 부산해상개발(주) 사장은 “시민 모두가 T-Buddy(관광친구)가 된다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관광컨벤션업계 종사자와 시민들의 친절한 미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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