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기능성 신발 업계가 다양한 할인과 기획전을 준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금 할인과 함께 다양한 선물 기획전과 신용카드 무이자 행사에 덤으로 하나 더 주는 2+1행사까지 등장했다.
‘노세일’ 원칙을 깨고 보상판매를 진행중인 엠베테코리아는 이번달 잠정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전국 마사이워킹센터에서 신던 엠베테 신발을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면 5만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엠베테코리아 은희경 홍보팀장은 “보상판매 문의 전화가 하루에 500건 이상 걸려오고 있어 전화 응대 임시직원을 고용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엠에스존은 미국ㆍ유럽수출 150만 켤레 돌파를 기념해 전국 160여개 매장에서 ‘2+1 고객사은 행사’를 31일까지 연다. 2켤레 이상 구입하면 샌들·슬리퍼·로뎅·올림픽 화이트·E시리즈 전 제품 가운데 1켤레를 무료로 준다.
�키크는신발의 청소년, 아동용 기능성 신발 ‘폴룬’도 구매 고객 전원에게 수면양말을 제공하고 이달 말까지 구매고객이 사용후기를 홈페이지에 남기면 5명을 추첨해 키크는신발 겨울 신상품을 주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있다.
기능성 신발전문 유통회사 텐토는 이달 말까지 신용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3개월의 무이자 할부 행사를 마련했다. 또 삼성카드 고객이 5만원 이상 결제하면 할부 기간에 따라 최대 9개월치의 할부이자를 회사측이 대신 부담한다./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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