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병석기자】 S-OIL 울산복지재단이 울산지역 저소득층 아동에게 사회진출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돕기 위한 아동발달 지원계좌사업의 후원자로 나섰다.
S-OIL 울산복지재단은 15일 오후 시장실에서 하성기 이사장, 김명규 재단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후원금 72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후원아동은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등 어려운 계층 아동 200명이다.
후원방식은 S-OIL 울산복지재단이 한국아동복지연합회 CDA 사업본부에 7200만원을 후원하면 사업본부는 후원대상 아동 디딤씨앗 통장에 월 3만원씩 1년간 송금하게 된다.
S-OIL 울산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100명에 대하여 3600만원(월 300만원)을 지원해 왔다.
한편 아동발달지원 계좌사업은 18세 미만이지만 부모가 보호·양육하지 못하는 시설생활아동, 가정위탁아동, 소년소녀가정아동, 공동생활가정아동 또는 후원자(보호자)가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한 뒤 형편에 따라 월 3만원 내에서 저축할 경우 지자체가 같은 금액을 1대 1 매칭펀드로 적립해 주는 제도다./bsk730@fn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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