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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티, SD스마트칩 개발 완료 내년초 양산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5 16:33

수정 2009.12.15 16:33

스마트카드 시장 선도기업 케이비테크놀러지(케이비티)는 SD스마트칩과 운영체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4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케이비티가 이번에 개발한 SD스마트칩은 다수의 USIM칩을 포함한 다수의 스마트카드칩과 대용량인 16GB 메모리를 장착해 단품으로 만들었으며 운영체제는 자바(JAVA)기술기반의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을 채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D스마트칩과 운영체제 솔루션은 기존 스마트칩의 보안성과 고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응용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토록 하였으며,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OTA(Over The Air)의 전송과정을 거쳐 응용서비스가 관리되도록 설계된다는 설명이다.


케이비티 조정일 대표이사는 “이번 ‘KONATM SD Smart Chip’ 솔루션은 스마트폰과 연동한 모바일 금융, 결제, 다양한 서비스, 컨텐츠를 보안적으로 사용되도록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며 기존의 스마트폰의 보안성 문제를 해결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이번 솔루션의 발표를 계기로 iPhone OS, Windows Mobile, Android, Symbian 등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의 모든 모바일 운영체제에 적용되므로 양산이 시작되는 내년 1·4분기부터 국내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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