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5일 중국초상은행(China Merchants Bank)과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중국초상은행은 중국 내 국영은행을 제외하고 자산규모 2위의 대형 은행으로 지난 9월 말 현재 자산이 2957억달러, 순이익 19억달러를 기록한 초우량 은행이다. 마웨이화 은행장이 10년간 재임하면서 시가총액이 20배 증가했고 중국 카드시장에서도 1위(점유율 23%)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중국 초상은행과의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에 앞서 동행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중국초상은행의 초고속성장 배경에 대해 마웨이화 은행장으로부터 강연을 들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함께 중국 비즈니스 활성화는 물론이고 현재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글로벌 리테일의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powerzanic@fnnews.com 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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