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년 서울시 예산, 21조2573억원 확정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5 17:36

수정 2009.12.15 17:36

서울시의회는 15일 제219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서울시 예산 21조2573억원을 확정했다.

일반 회계에서는 15조4220억원, 특별회계에서는 5조8353억원이다.

내년 예산액은 지난해 21조369억원보다 1.04%증가했다. 그러나 시는 당초 제출한 예산안에서 280억원 삭감당했다.


시의회는 경제 여건을 감안해 홍보·전시성 행사에 대한 예산을 감액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노을공원의 예술조각품 예산 41억1100만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한강예술섬 조성공사 예산에서 33억7200만원, 노을공원 그늘막 설치공사 10억원, 선유도공원 유지관리 사업은 13억5000만원 등을 삭감했다.


그러나 공공근로사업에 76억원, 중소기업 인턴십 확대에 45억원,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사업에 28억원,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에 10억원을 늘렸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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