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배상면주가,두바이에 ‘대포막걸리’ 1000상자 수출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5 18:20

수정 2009.12.15 18:20



배상면주가는 자사의 ‘대포막걸리’ 1000상자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된다고 15일 밝혔다. 대포막걸리는 425㎖ 용량에 알코올 도수 7%로 두바이의 호텔, 리조트 등 고급업소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대포막걸리는 불투명한 병이나 페트병을 사용하는 일반 막걸리와는 달리 유리병에 들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특징이다.

특히 대포막걸리는 쌀을 쪄서 만드는 일반 막걸리와는 달리 생쌀을 발효해 제조한다.
따라서 기존 막걸리가 갖고 있는 단점인 숙취와 트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실제 생쌀로 빚은 막걸리는 고두밥을 쪄서 만든 막걸리에 비해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 알데이드’가 10배 이상 적다.


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 부문장은 “일본 중심으로 진행되던 막걸리 수출이 최근에는 미국이나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며 “막걸리 붐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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