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민참여당 “서울시장 후보, 유시민.천호선” 압축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5 19:31

수정 2009.12.15 19:31

친노신당인 국민참여당이 15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천호선 서울시당위원장(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년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참여당 집행위원회는 이날 긴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참여당은 온라인 등을 통해 이에 대한 내부토론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내년 1월17일로 잡힌 창당 일정을 전후해 당원 투표를 거쳐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민주당 예비후보군과 최근 출마선언을 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에 더해 참여당도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본격 가세하면서 범 야권의 후보단일화가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참여당은 오는 19일 회의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지사 후보 논의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참여당측은 최근 서울과 경기, 대전, 강원 등 4개 시·도당 창당 일정을 마무리한데 이어 이번 주말에는 부산과 광주, 경북지역에서 창당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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