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 이강래 “4대강, 토론·협상으로 풀 용의”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6 09:45

수정 2009.12.16 09:45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6일 “4대강 사업 문제는 토론과 협상을 통해서 풀 용의가 있고 그러기 위해선 대통령이 협상할 수 있도록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 대통령과 싸우기 위한 반대는 안 할 것”이라며 “한나라당 지도부가 협상에 나서게 촉구해주고 4대강 사업을 국민 뜻대로 하겠다고 입장을 바꿔주면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수자원공사의 대운하 사업은 반대하지만 국가하천 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나머지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한다”면서 “다만 국가 재정형편에 맞춰서 기간과 사업범위를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이 부분은 토론과 대화, 협상이 열려있다”고 부연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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