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인천공항, 2015년 향해 새 비전 선포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6 16:51

수정 2009.12.16 16:51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을 담은 ‘글로벌 IIAC 2015’를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IIAC 2015’는 오는 2015년까지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항 전문 기업 달성을 목표로 △허브경쟁력 강화 △미래성장기반 구축 △ 안전 및 운영효율 제고 △경영시스템 선진화 등 4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로 이뤄졌다.

인천공항은 지금까지 지난 2005년 수립된 ‘비전 2010’ 경영전략 체제하에서 움직여왔다. ‘비전 2010’의 종료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올초부터 이같은 전략 수립을 추진했다.
새 비전선포에 따라 인천공항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IIAC 2015’ 체제로 전환된다.

기존 ‘비전2010’이 주로 허브경쟁력 강화에 중점은 둔데 비해 ‘글로벌IIAC 2015’는 공항 운영 및 경영 효율성 제고, 외국인 환승수요 유치, 해외사업 강조 등이 부각된 게 특징이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중국의 고성장, 일본의 허브전략 변화 등 앞으로 공항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경영전략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조은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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