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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210곳 새로 생기고 31곳 없어지고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6 21:05

수정 2009.12.16 21:05



전국 491개 지역·건물 등의 우편번호가 17일부터 조정되거나 신설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월 30일 우편번호 조정 이후 발생한 변경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제4차 우편번호 조정사항을 17일 고시한다.

행정구역 변경, 공공기관 및 아파트 등 다량 배달처 총 210곳의 우편번호가 새로 생긴다. 행정동이 폐지되거나 재개발사업에 따라 31개 우편번호는 사라진다. 또 집배구역 및 지번 정비, 명칭 및 동수 변경 등에 따라 250개 우편번호가 변경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청은 기존 446-569였던 우편번호가 446-704로 바뀐다.
또 입주를 시작한 오산시 세교지구에는 4개 우편번호가 새로 생긴다.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옛 하동면)은 이전과 똑같은 230-820을 사용하면 된다.
이번 고시로 우편번호 수는 3만676개에서 3만855개로 179개가 늘었다.

신설 또는 변경된 우편번호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우편번호 안내, 또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우편번호 안내 메일링서비스’를 신청한 9만3000여 명의 고객에게는 변경 사항이 e메일로 자동 안내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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