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혼자서 집에서 보내거나 먼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족 및 친구들과 특급호텔들이 마련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다수 특급 호텔들이 일년중 최고의 성수기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선착순 150실을 한정 판매하는 ‘기프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아차산이 보이는 클럽 스위트 룸에서의 1박과 조식 뷔페 등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크리스마스와 2009년의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장식해 줄 ‘어느 멋진 하루(One Fine day)’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일 숙박과 뉴욕 스타일의 라운지 바 ‘조이’의 파티 2인 입장권을 제공한다.
서울 프라자 호텔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테디’스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객실 1박에 테디베어와 미니트리를 제공하고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연인을 위한 ‘조이 앤 원더’ 패키지를 마련했다. 커플에게는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위한 최상급 스파클링 와인 한병을 객실로 제공하며 바 루즈에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2잔도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그랜드 룸 1박과 함께 제이제이 마호니스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연인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달콤하게 보낼 수 있도록 ‘스위트 홀리데이 패키지’를 내놓았다. 롯데호텔월드도 ‘2009 크리스마스 & 이어 앤드(Year End) 패키지’를 준비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12월 24일에만 한정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내놓았다.이상품에는 ‘크리스마스 특별 뷔페’ 2인이 포함되어 있다.
그랜드 힐튼 호텔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리츠칼튼 서울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크리스마스 드림’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객실 내에서 가족과 함께 DIY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및 쿠키가 제공된다.
워커힐 호텔의 홍보담당 최지혜씨는 “특히 올해는 경기 회복세를 타며 각 호텔들이 고객을 끌기 위한 상품들을 보다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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