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정호기자】 경기도는 파주시 ‘헤이리 문화지구’ 관리계획이 최종 승인돼 서울 외 지역중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지구’가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 서울 인사동 문화지구 및 2004년 5월 대학로 문화지구 지정에 이어 3번째다.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위치한 ‘헤이리 문화지구’는 50만㎡ 규모로 미술인과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작업실, 미술관,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예술 공간이 들어서 있다.
이번에 승인된 관리계획은 전시 관련 업종 및 문화시설 등에 조세를 감면해주고 운영주에게 운영비와 시설비를 융자해주는 내용 등이 골자다.
이에 따라 문화지구에 박물관과 미술관, 서점 등 권장시설이 들어설 경우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도시계획세가 50% 감면된다.
또 문화지구 내 건물 소유주가 권장시설을 신축 또는 개·보수할 경우 최대 5000만원 융자에 따른 이자 50%를 지원하며 권장시설 운영자에 대해서는 운영비와 시설비를 소요비용의 80% 내, 최대 5000만원 융자에 따른 이자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헤이리 문화지구가 문화예술의 다양성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 및 헤이리 공간의 예술적 미와 멋이 있는 지역으로 보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gl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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